0705 - 0711
0705
패스트캠퍼스 네카라쿠배 취업스쿨 최종 합격
정말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다.
계속해서 핸드폰을 살피고,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마음이 힘들었다.
사실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훨씬 컸지만,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기대감에 시간을 보냈던거 같다.
4시가 지나고 점점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차라리 빠르게 결과가 나오기를 바랐다.
5시 30분쯤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오고 합격을 통보받았다.
정말 기대치도 못한 상황에서 전화를 받아서 정말요? 라는 말이 먼저 나왔던거 같다.
한 달간 노력한 결과를 받은거 같아서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말 네카라쿠배에 취업하고자 하는 의지를 굳건하게 다진다.
이번 주에 마지막으로 친구들을 만나고, 다음 주부터 제대로 시작해서 목표하는 기업을 꼭 가고 말겠다.
0706 ~ 0711
7개월 넘게 계속 TIL을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이전에 비해 많이 성장한 개발자가 되었다.
이번 주는 쉬어가는 주간으로 다음 주부터 있을 네카라쿠배 교육 과정 이전에 보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나고, 사람들과 시간을 보냈다.
아예 푹 쉬어버리니 오히려 충전이 된 것 같고, 미련없이 다음주부터 앞만 보고 달려갈 수 있을 것 같다.
내일부터 제대로 시작해서 이제는 정말 네카라쿠배를 목표로 공부하고자 한다.
기대되는 마음도 있고, 정말 힘든 길일게 틀림없기에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바를 꼭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 1월에 발전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최선을 다해 앞으로만 나아가는 개발자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