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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 넘블 챌린지
새로운 동기부여와 리액트에서의 클린 코드를 고민하기 위해 넘블의 쿠팡 클론 코딩 챌린지에 지원하게 되었다.
이 챌린지는 주 차별로 과제가 주어지고, 요구사항에 맞게 과제를 제출한 뒤 함께 챌린지를 진행하는 사람들과 코드리뷰를 진행한다.
그리고 회차별로 상위 3명을 선정해 상세 코드리뷰를 현직자가 서면으로 진행해준다고 한다.
기대하는 바
- 실무에서 많이 사용되는 프레임워크/라이브러리 사용을 경험하기
- 리액트와 타입스크립트 환경에서 좋은 코드 작성법을 고민하고 내재화하기
- 참여자들과 활발한 코드 리뷰를 통해 함께 성장하기
목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매 회차마다 상위 3명에 선정되어 코드리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한다.
지금까지 경험을 돌아봤을 때, 나는 목표가 정해지고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환경에서 더 크게 성장했던 것 같다.
이번 챌린지를 마치고 회고했을 때, 기대하는 목표 세 가지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도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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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목표
오늘부터 2주 간 진행되는 1회차는 로그인을 위해 필요한 Data Fetching 모듈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주어진 인터페이스에 맞게 클래스와 함수들을 만들어보며 지속가능한 모듈 설계와 프론트엔드에서의 객체지향에 대해 고민해본다.
1회차 전체 목표
- 주어진 요구사항에 맞게 모듈 설계 및 구현
- react-query 학습
- next.js 학습
1회차 1주차 목표
- AuthService 모듈 리팩토링 및 개선된 모듈 설계
- next.js 학습
요일별 목표
금) OT
토) 프로젝트 환경 세팅, 목표 설정
일) 요구 사항 파악, 코드 분석
월) 코드 분석, next.js 학습
화) AuthService 리팩토링
수) AuthService 개선 모듈 설계
목) 코드 점검 및 회고
오늘 목표
- 프로젝트 환경 세팅, 목표 설정
실제 오늘 수행 내용
- 프로젝트 환경 세팅, 목표 설정
점수
오늘 나에게 주는 점수(5점 만점) : 3점
주간 목표 달성 가능성(5점 만점)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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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최근 몇 번의 면접을 진행하며 느낀 점이 있어 정리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나는 기술 중심적인 개발자였다. 내가 어떤 경험을 해왔고, 얼마나 깊게 공부했고, 어떤 지식까지 알고 있다를 자랑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면접을 진행해왔다.
실제로 깊이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런 어필들이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들어왔기에 이를 더 티내려고 애썼던 것 같다.
실제로 면접을 진행하며 기술 관련 부분은 큰 막힘없이 내 역량을 뽐내왔다고 생각gks다.
다만, 개발자이기 이전에 사람 이정훈의 매력을 잘 어필했었나? 생각해보면 그렇지 못했다고 말할 거 같다.
결국 면접이란 함께 일할 사람인지를 판가름하는 자리이고, 신입에게 요구하는 기술 수준은 최소한의 역량이며 성장 가능성을 중요시한다.
그런 상황에서 계속해서 ‘나 잘해요’라고만 말하는 것은 오히려 이 사람은 현재 수준에 만족하고 성장이 더디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줄 수 있을 거 같다.
자신감과 겸손함, ‘겸손하되 당당하게’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분의 인터뷰 글을 찾아보다
직무와 결과물에 과도하게 자아 투영을 하고 공동의 목표가 아니라 본인의 증명을 위해 일하면 항상 초조한 상태여서 받는 피드백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되고 일에 대해 온전한 피드백을 주고받기가 어렵다.
라는 내용의 글을 발견하고 찔리는 감정이 들었다.
공동의 목표와 나의 증명, 둘 중 하나를 선택하자면 나의 증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개발자로 살아왔던 것 같아 한 대 맞은듯한 기분이 들었다.
왜 숲을 보지 못하고 눈 앞의 나무만 봐 왔을까 하는 생각과 약간은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1월부터 6월까지 내 행보는 스스로 상당히 만족스럽지 못하다.
벌써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지만, 아직도 절반이 남았다. 오늘부터 정말 후회없는 날들을 보낼 것이다.